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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으로/2016 캄보디아

캄보디아 혼자여행 - 여행을 마치며..

7박 9일간의 짧지 않은 여정..계획되지 않은채 다녀온 캄보디아 여정.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또한 캄보디아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담아 후기를 담아봅니다.


먼저 캄보디아 안전여부 등에 대한 궁금증..

제가 가본 씨엠립은 치안이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렇더라도 사람이 없는 곳은 다니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프놈펜은 툭툭을 타고 있을 때나 서 있을때나 외국인에게 소매치기가 성행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툭툭도 씨엠립과도 조금은 다릅니다. 이동할때나 툭툭타고 다닐때 항상 휴대폰, 가방등은 주의를 해야 할 듯 합니다. 현지 지인도 휴대폰, 가방 등은 오토바이 소매치기가 노리는 것이니 주의하라고 당부를 하더군요.심지어 현지 툭툭기사 까지..

두번째. 통상 한국에서 3박5일의 여정으로 캄보디아를 가시는데 도움이 될 만한 일정을 보면

실제 3박5일이지만 현지에서 보내는 시간은 3일뿐이라. 제 생각으로는 현지 한인게스트하우스에서 운영하는 유적지투어, 뱅밀리아+톤레샵 투어에 참여해보시는게 처음 가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좋아 보입니다. 한국분이 유적지를 함께 돌면서 크레르시대의 앙코르 문명에 대한 설명은 유적지 투어를 배가 시켜준다고 생각이 듭니다. 현지가이드+툭툭 대여하고드 그다지 차이가 크지 않더군요.

저는 압사라앙코르게스트하우스에서 운영하는 핵심유적투어 1일과 뱅밀리아+톤레샵 1일투어를 함께 했습니다.  혼자여행이지만 그곳에서 캄보디아를 찾은 배낭여행객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여행에 대한 공감을 통해 즐거움은 더욱 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공합입국 시 1달러 요구와 툭툭이용요금에 관하여

저는 다행해 공항에서 1달러 추가 요구가 없었습니다. 아마 당시 한국대사관에서 캄보디아측에 1달러 요구 관행에 대해 이의제기를 한지 얼마 안되서 그랬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캄보디아에 현지 비자 발급대에 근무하기 위해서는 꽤 많은 돈을 지불해야 그 자리에 앉을 수 있을거라고 귀뜸이 있더군요. 1달러 요구에 대해서는 잘 판단하시어 줄지 말지를 판단하시면 될거 같아요..1달러 때문에 내가 기분상하지 않는 여행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첫 입국부터 1달러 때문에 맘 상하는건 자신의 여행에도 좋지 않을 듯 합니다.

툭툭 요금은 이동 시 1달러 부터 3달러 정도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압사라 앙코르 게스트하우스에서 생각하면 쇼핑몰(럭키몰) 까지는 1달러, 펍스트리트는 2달러 정도에서 협상하시면 될 듯 합니다.

공항 픽업 시 통상 자정 전에 도착은 숙소까지 5달러 자정이 넘으면 7달러입니다.11시 45분 도착하면 공항에서 빠져나오기 까지 시간을 생각하면 7달러는 줘야 됩니다. 자정 근처에 공항에서 툭툭 잡기는 어렵습니다. 미리 숙소를 잡아서 꼭 공항픽업 요청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숙소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 까?

최근 씨엠립에 저렴한 유스호스텔급 숙소들이 생겨나서 숙소는 꽤 많은 편입니다 현지에서 구하는게 좋을까? 아니면 먼저 예약을 하고 가는게 좋을까 라고 고민 많이 하시는데 일정에 따라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씨엠립만 계실거라면 먼저 예약 후 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첫 3일만 게스트하우스 예약 후 호텔에서 3박을 했는데 인터넷으로 예약 하는 것보다는 비싸게 예약을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호텔 예약 시 뷰( View)에 따라 가격이 많이 다른데 실제 호텔에서 지내는 시간이 없어 뷰는 별로 의미가 없는 듯 합니다. 물론 호텔에서 휴식을 많이 취할거야 라고 생각한다면 다르겟지만 실제 뷰는 의미가 없다 생각합니다.

투어 일정에 대해 고민많이 하시는 듯 한데

3박 5일 일정이라 생각하면 1일차, 2일차는 현지에서 운영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시는고 하루 정도는 자유로이 돌아다니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저 같은경우 압사라 앙코르게스트하우스에서 운영하는 핵심유적투어(앙코르왓, 앙코르톰, 따프롬) 1일과 뱅밀리아+톤레샵 투어를 했는데 매우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게다가 인원수가 일정인원 이상이면 점심과 마사지까지 포함이며, 현지의 색다른 음식(연유커피, 죽통밥)까지 제공해주고, 톤레샵에서 맥주와 함께 하는 일몰은 매우 훌륭햇습니다.

처음가는 캄보디아 여행,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매우 괜찮은 프로그램이라고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캄보디아 음식은 매우 많이 공개가 되어 있고, 다른 간식거리를 소개해 드리자면 연유커피와 죽통밥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연유커피는 현지가이드가 구매하면 좀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하니 한인게스트하우스에 요청해보시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죽통밥은 씨엠립 시내에는 없고 뱅밀리아 가는길에 있으니 가는 길에 가이드에게 요청해서 꼭 드려보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음식은 펍스트리트에 있는 스프드래곤이 괜찮습니다. 졸리가 자주 들렸다는 레드 피아노는 음식맛은 그닥 좋지 않더군요.

그리고 현지 템플이라는 펍스트르트 중간쯤에 있는 2층에 가시면 압사라 앙코르 공연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3층은 라이브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가볼만 하더군요.


2017년 2월 경인가 부터 앙코르 유적 관람료가 인상된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댓글남겨주시면 아는 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