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다닐 수 있는 도시 - 부와 건강, 지속가능성에 대한 해답
제프 스펙 지음 | 박혜인 옮김 | 마티 | 2015년 1월 5일 출간
가격 : 16,000원
2016. 10. 10 ~ 10. 14
원제 : Walkable City : How Downtown Can Save America, One Step at a time.
제프스펙은 도시계획가 이자 디자이너로서 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한 도서로서 도시가 현대 사회에서는 교통을 중시하는 도시발전으로 인하여 미국인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친환경 정책을 위한 전기자동차, 친환경적인 삶을 위한 도시 교외로의 삶이 실질적으로는 도시의 환경을 더욱 나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지적한다.
또한 자동차 중심의 삶으로 인하여 생활비도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그로 인한 비용이 지역에 머물지 않고 타도시나 해외로 유출됨으로 인하여 도시는 성장하지만 성장에 따른 효과는 미미하다고 주장한다.
걸어다닐 수 있는 도시가 되면 도시의 환경이 유익해지고, 자동차를 타지 않음으로서 절약되는 비용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사회안에 머물게 됨으로 인하여 도시는 더욱 발전하게 되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짐으로 인하여 도시가 지속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자는 워커빌리티 도시로 가기 위한 10단계를 4개의 분류로 제시하고 있다.
아파트를 선호하는 한국민의 특성과 도시외곽의 발전으로 인해 구 도심이 피폐화되어 이를 살리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저자의 주장은 심도깊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어진다.
도시의 성장이 정체되고, 실업자가 증가하고, 인구 절벽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저자의 주장은 꼭 한번 생각해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책 내용이 어렵지 않아 쉽게 읽어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 어렵지 않으며, 책을 읽은 후 TED 에 저자 강의를 들어보면 더욱 좋다.
 |
|
'취미생활 > 책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자기계발] 청소부 밥 (0) | 2016.11.26 |
|---|---|
| 엄마 일단 가고 봅시다 (0) | 2016.11.03 |
